-- " 심부전 " .... 5년 내 50%가 사망
" 암보다 사망률 높은 질환 " --
심부전이란?
심장 기능이 저하돼 신체 각 부분에 혈액공급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질병입니다
심부전의 원인은 ?
심장의 혈관이 막히거나(관상동맥) 이 2/3 정도로 가장 흔한 원인이고, 맥박이 불안정하거나 (부정맥),
심장 근육 자체가 약해지는(고혈압, 당뇨, 유전자 이상에 의한 심근증) 등 원인등 너무나 많은 원인이 있습니다
그 밖에도 지속적인 과도한 음주, 극심한 스트레스 등도 원인을 제거하면 좋아지는 가역적인 심부전의 원인이 될 수 있고, 드물지만 출산 전후에 원인 미상의 심부전이 발생하는 산후(또는 임신성) 심근(병)증도 있읍니다.
항암제 중 일부도 누적되는 사용 용량에 비례하여 심부전을 발생시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심장혈관내과 김미정 교수는
" 말기 심부전은 5년 이내 사망률이 50%를 넘는, 암보다 무서운 질환이지만 예방과 치료 방법이 점점 발전하면서 충분히 조기에 진단하고 관리할 수 있는 질병이다 " 고 설명했습니다
60세 이상, 심장과 전신 기저질환, 성인 만성질환은 모두 심부전 위험군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1년 심부전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3만 9682명으로 2017년 22만1315명 대비 4년간 8.3% 증가했습니다
전체 심부전 환자의 85% 이상을 60대 이상이 차지했고, 성별로는 여성이 남성 보다 약 1.4배 많다고 합니다
심부전은 아무 증상 없이 심근 손상 위험인자만 있는 초기부터 심장이식이 필요한 말기까지 총 4단계로
분류를 합니다
-- 1단계 --
무증상 고위험군으로 고혈압, 당뇨, 비만, 대사증후군, 심혈관질환(뇌혈관, 말초혈관, 관상동맥질환), 심독성 약물 노출 과거력, 심근병 유전자 보유자 입니다
식사, 운동, 금연 등 건강한 생활습관과 심부전 예방 효과가 입증된 약물로 위험인자를 교정하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 2단계 --
아직 심부전 증상은 없지만 심장의 구조나 기능이상이 시작된 단계입니다
혈액검사에서 심장 손상을 의미하는 수치가 검출되거나 심장 초음파 검사에서 심장 비대, 판막 이상, 심근 수축 또는 이완 기능 저하 등이 관찰되는 경우입니다
본격적인 심부전 진행을 막으려면 적극적인 원인 질환 교정, 위해 요인 회피, 심부전 예방 효과가 입증된 약물치료가 필수적이다.
-- 3단계 --
3단계 부터는 심부전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호흡곤란과 부종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기고
삶의 질이 저하되며 장기적으로 사망률이 증가하기 시작하기 때문에 이뇨제 등 증상을 조절하기 위한 약물과 함께 장기 생존율 향상을 위한 약물치료가 필요합니다
어떤 환자는 입원해 시술이나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다행히 전 세계적으로 심부전 예방과 치료를 위한 연구가 끊임없이 진행되고 결과가 발표되며 치료가 발전하고 있습니다
-- 4단계 --
적극적인 치료에도 심부전 증상이 계속되는 말기 심부전 상태로 사망률이 암보다 높습니다
약물만으로 효과가 불충분한 만큼 심장이식이나 심장보조장치 삽입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심부전 예방방법 --
과도한 음주, 과도한 스트레스, 지속적인 빠른 맥박수는 이 자체가 심부전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평소 이를 피하는 생활 습관을 갖는 것이 좋겠고, 기존에 협심증, 고혈압, 당뇨 등이 있는 환자는 정기적으로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미 심부전으로 진단받은 환자는 의사의 지시를 잘 따르면서 심부전이 악화될 수 있는 여러 요인들
(부정맥, 진통소염제 과다 사용, 과음, 스트레스, 감염 및 발열, 빈혈, 임신 등)을 피하거나 조절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생활가이드 --
규칙적 운동이 필요하지만 지나치게 격렬한 운동은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술과 담배는 끊는 것이 좋고 철저히 처방약을 복용하면서 정기적으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호흡곤란, 특히 누웠을 때 호흡곤란이나 기침이 있는 경우는 누울 때 머리 쪽 베개를 높이는 것이 도움이 되며, 상태가 안정되기 전까지는 불필요한 운동을 제한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태가 좋아지면 의사와 상의하여 조금씩 운동량을 늘려나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급성 호흡곤란이나 부정맥, 뇌졸중 등이 의심되는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응급실을 방문하는 것이
최선 입니다
마무리 하며...
심부전은 여러 합병증을 동반하는 진행성 질환이지만 건강한 생활습관과 입증된 약물치료로 꾸준히 관리하면 진행을 막고 아프기 전의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습니다 " 그러니 " 조기 발견에 힘쓰고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해야 한다 "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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