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초등학교 교사가 학생에게 폭행을 당해 전치 3주 진단을 받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2023년 7월 18일 SBS에 따르면 , 서울의
한 초등학교 6학년 담임교사 A씨는 지난달 학급
제자인 B군에게 바닥에 메다 꽂히고 20~30여 대를 쉴 새 없이 맞았다 고 말했습니다
이유는, 분노 조절 등의 문제로 특수반 수업을 듣는 B군이 상담 대신 체육 수업을 가고 싶다고 했고 ,
A씨가 그를 설득하다 벌어진 일입니다
이 사건으로 A씨는 전치 3주 상해에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진단을 받아 학교에 나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군 측은 B군이 우울증으로 약을 복용하고 있고
"경계선 지능" 에 해당한다 며 신경 써달라 요청 했는데 A교사가 B군만 차별하고 혼내서 벌어진 일 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경계선 지능이 먼가 궁금 했습니다
웩슬러 지능검사 기준으로 지능지수가70~79점이거나 DSM 기준 71~84점으로 지적장애인과 비 지적장애인 사이의 경계선으로 분류되는 상태를 " 경계선 지능 "
이라고 합니다
보통은 장애인보다는 비장애인의 범주로 친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공식적으로 장애, 질병에 속하지는 않
습니다
애초에 용어 자체가 지적장애로 구분되지는 않지만 평균 지능보다 낮은 " 경계선에 속하는 " 경우를 설명하기 위해 만들어진 단어 입니다
일반인도 충분한 학습을 하지 못하거나 가정환경이 안 좋으면 경계선 지능으로 나오는 경우가 있고,
후진국에서는 일반인인데도 아이큐가 경계선 지능으로 나오는 사람들이 매우 많습니다
한국의 보통 일반인도 컨디션이 안 좋은 날에는 IQ 검사에 제대로 집중하지 못하므로 경계선 지능으로 판정되기도 합니다
그만큼 일반인과 구분하기 힘들기 때문에 " 경계선 지능 " 이라고 불립니다
경계선 지능은 지적장애와 별개로 티가 존재하지 않고, 발달 지연도 별로 심하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발견되지 못한다고 합니다
발견되더라도 중학생 이상이 되어서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어린 나이일 때부터 발견하여 체계적으로 지능계발을 해야 지능을 조금이나마 높이고 개선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부모들은 " 우리 아이는 분명히 머리가 좋을 것이다, 노력이 부족해서 그럴 뿐이다 "라고 생각하는 데다가 경계선 지능의 인지도가 매우 낮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에 지능계발을 하지 못하고 방치되는 경우가 만씁니다
그래서 운이 나쁘면 지능이 더 낮아져 지적장애로 하향되는 경우도 존재한다고 합니다
증상의 유형은 지적장애와 비슷하지만 정도가 경미한 실정입니다
지능 발달이 예상보다 의외로 늦은 편이며 이해력, 응용력, 기억력 부족으로 인해 배우는 능력이 부족해서 학습능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혹은 일이나 말을 잘못 이해해서 엉뚱하게 행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신뢰나 책임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여,
소탐대실인 행동을 하거나, 사회 원리를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인 특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 집중력이 낮고 실수가 많다
- 의심이 적고 남의 말을 잘 믿는다
- 아동기에 말더듬,부정확한 발음 등 언어장애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아동기가 지난 후에도 논리적으로 말하는 능력이 부족하며 반말, 반존대 등을 자주 사용한다.
- 행동이 느리거나 지나치게 급하다.
- 지나치게 겁이 많거나, 겁이 없는 경우도 있다.
- 불문율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
- 말의 숨은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고 문자 그대로 이해하는 경우가 많다.
- 눈치가 부족한 편이다.
- 사람들과 평범하게 맞춰서 지내는게 어려움들도 크다.
사람들과 어울리려는 욕구는 강한 편이지만 대체로 잘못을 이해하는 속도가 느리고, 이해력이 떨어져서
친구를 사귀지 못하거나 또래 집단에 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성향 때문에 잦은 거짓말을 하는 경우도 있고, 사회 생활에서 배제되고, 정서적 불안감에 강하게 시달리거나 폐쇄적으로 변하고 대인기피증,
대인공포증, 사회공포증 등이 생기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낮은 지능으로 인한 열등감이 자존감을 떨어뜨려
우울증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자신이 지능이 낮다는 자각조차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지적장애와 달리 경계선 지능은 어릴 때부터 스스로 머리가 다른 아이들보다 나쁘고 이해력도 느리다는 자각은 충분히 할 수 있기 때문에 학교 생활이나 일상 생활에서 열등감과 소외감을 가질 확률도 높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습니다
다만 부모와 본인이 모두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다면 대학에 입학하고 큰 문제 없이 사회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드물지만 끈기와 의지가 강하고 집중력이 매우 좋은 경우에는 우수한 성적을 받아 명문대에 입학하기도 합니다
심리학적으로 확인된 지능검사를 통해 판별하며,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지능 검사는 웩슬러 지능검사 입니다
소검사별 지능 지수를 총합해 계산한 전체 지능 지수로 경계선 지능 여부를 판별합니다
웩슬러 지능검사의 경계선 지능 기준이 IQ 70-79 이지만 지적장애 기준 또한 IQ 70이하이기 때문에 IQ가 70인 경우에는 웩슬러 지능검사 결과상으로 경계선 수준이라고 나오긴 하지만 중증 지적장애로 등록이 가능하다고 는 합니다
가장 큰 문제점은 경계선 지능은 결국 공식적으로 장애인은 아니지만 평범하게 일반인이라고 말하기도 애매모호하고 어느 쪽에도 끼지도 못하는 상황인 경우인데, 이들은 장애인 혜택도 일절 받지 못하지만 그렇다고 평범한 일반인처럼 공정하게 사회와 경쟁해서 살아남을수있는 의지나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어릴 때부터 빨리 파악해서 교정들과 적응을 잘 하고 주변의 도움이 있다면 어느 정도는 개선될 여지도 있다지만 그런 게 굉장히 쉬운 일도 아니고 일반인들도 사회에 나가면 실수해서 욕먹으면 주눅이 드는 판국인데 항상 실수를 연발할 수 밖에 없는 경계선 지능 장애는 말할 것도 없으며 교과서나 공익광고처럼 따뜻하게 감싸주거나 이해해주는 경우는 사실상 거의 없고 무조건 윽박지르거나 욕을 내뱉으며 심하면 해고를 당하기도 합니다
이러면 그사람은 더욱 주눅이 들고 일할 의지를 상실하게 되며 주변사람들은 그저 학생이면 공부를 열심히 안 한다거나 성인이면 일하기 싫은 백수나 의지드립 식으로 손가락질 하기 바쁘니 상황은 악화가 되어 갑니다
따라서 경계선 지능 자들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지만 아직까지는 아무런 대책도 없고 비장애인 이라는 이유로 사회와의 경쟁에 내몰리고 있는 상황 입니다
그래서 장애등급으로 책정해야 한다는 학자 및 복지기관 관계자들의 의견도 있지만 아직까지는 특별한대책이 없는 상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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